

**불화나 조각에서 부처님 혹은 보살의 뒷면에 둥근 빛이 발하는 장면이 묘사된 것을 볼 수 있다. 머리에 이런 표현이 된 것은 두광(頭光), 등 뒤에 표현된 것은 신광(身光)이라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. 광배는 두광과 신광을 통칭하는 것이다. 후광(後光) 또는 어광(御光)이라고도 한다. 빛은 상당한 신성을 갖는다. 불보살의 몸체를 표현하는데 있어 광배의 문양을 사용하는 것도 불보살의 신성과 존

불교에서는 죽음을 끝으로 보지 않는다. 연기실상의 한 부분일 뿐 영원한 소멸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. 죽음을 열반이라고 이르는 것도 죽음 그 자체로 생명이 끝나 는 것이 아니라 ‘타오르던 번뇌가 끝난 상태’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. 원적이란 모든 무지와 사견을 버리고 깨닫는 것을 말한다. 원래적 고요의 세계로 **들어간다는 것이다. 그래서 스님들의 죽음을 이세상의 모든

염주는 글자 그대로 풀면 생각하는 구슬이란 뜻이 된다. 무엇을 생각하는가. 물론 부처님이 설하신 법을 생각하는 것이다. 염주는 둥근 구슬을 108개, 1080개, 3000 개 꿰어서 만든다. 54개나 27개 혹은 그 이하의 수로 만들어진 짧은 염주도 있다. 이를 단주나 합장주라고도 부른다. 염주의 구슬 수는 108번뇌나 27현성 등 법수와 같이 하여 의미를 더하기도 한다.

**사찰의 지붕 합각(合角) 벽의 둥근 원 속에 작은 원 3개가 삼각형, 역삼각형 또는 약간 기울어진 삼각형 모양을 이루며 그려진 문양을 볼 수 있다. 이를 원이삼점 또는 이자삼점(伊字三點), 삼보(三寶)라 부른다. 3개의 원은 범어의 ‘이’자가 세점의 역삼각형인데서 비롯됐다. 범어의 ‘이’는 자재천왕의 눈이 생긴 모양을 본뜬 것이라 하여 자재를 의미 하기도 한다. <남본열반견(南本涅槃經)>


구룡사를 참배하고 나와서 법천사지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거리다. 일반적인 관광객과 불교신자들도 안가는 남한강을 건너면 바로 법천사 폐사지가 드넓게 펼쳐져 보이는데 건축물 없이 한눈에 보이는 부지가 어마어마하다. 시야가 단절되는 건축물이 없어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. 폐사지 입구에 있는 유적전시관으로 먼저 들어가 지광국사 현묘승탑을 먼저 본 후 명봉산 아래 있는 지

**법륜이란 말 그대로 법의 바퀴다.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륜성왕(轉輪聖王)이 가지고있는 윤보(輪寶)에 비유한 말이다. 부처님이 법을 설하는 자체를 ‘법의 바퀴를 굴린다(轉法輪)’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의미다. 부처님께서 깨달은 진리, 즉 법은수레의 바퀴처럼 쉼없이 구른다는 의미에서 법륜이라고 말하는데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이후 다섯 비구에게 첫 설법을 한 것을 ‘초전법륜’이라 하는 것도 같


부도를 제외한 대개의 탑은 4각이나 8각이 일반적이다.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원형으로 된 탑도 있어 불교에서 원이 상징하는 진리의 의미를 탑에 적용시킨 예로 여겨지고 있다. 전남 화순의 운주사 원형다층석탑(보물 제798호)은 십각의 기단석면을 제외한 모든 부재가 원형을 이루고 있어 흥미롭다. 높이가 5.71m인 이 탑은 **운주사가 창건된 고려시대의 탑으로 보고 있다. 갑석에는